[박한울기자]12일 방송된 SBS‘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쌀국수 달인, 호떡 달인, 차선 도색의 달인, 생존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선 도색 달인이 소개됐다. 차선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흔히 보는 것이다. 이 차선을능숙하게 그리는 사람이 있다. 도로 위 신의 손이라 불리는 그 주인공은 바로 박재연 (男/39세) 달인이다. 방지 턱 그림부터 화살표, 문자기호, 미끄럼 방지 등 다양한 그림들을 정확히 차선에 맞춰 그려낸다. 심지어밑그림 없이 기계로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쓰이는 기계의 무게만 300kg이다. 양손, 발, 배를 자유자재로 이용해 이 무거운 기계를 거뜬하게 사용한다. 한 번 그리면 수정하기 힘든 작업인만큼 뛰어난 기술을 필요로 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달인의 차선도색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생존 달인도 소개됐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떨어져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더욱더 강력해진 생존 프로젝트가 돌아왔다. 극한의 상황 앞에서도 강력한 생명 정신을 발휘하는 특전사 출신의 이종선 (男/35세) 달인을 만나봤다. 달인은 아프간 파병 경험을 토대로 야생의 산속에서도 전혀 끄덕하지 않는다. 주특기는 통신으로, 산속에서생활했던 달인답게 잠자리 위치 선정은 물론, 생활하는데 필요한 불 지피기 그리고 식수 만드는 과정 등은 달인에겐 기본이다. 달인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놀라운 생존 본능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