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어린 동생을 위해 족발, 간장게장, 조기찜 만들어 보낸 큰언니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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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생생정보 Date22-09-15 00:00 Hit2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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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가득한 언니의 음식에 동생은 감정이 벅차오릅니다.
언니와 동생의 마음을 듣습니다.
“너 태어나서 겁나게 내가 마음이 기뻤어.
너 하나여서 겁나게 귀엽고, 샘을 가든지 이웃에 심부름을 가든지 니가 꼭 쫓아다녔지.
의지할 데 없으니까 나만 의지하고 쫓아다녔어.
지금 생각하면 내가 살갑게 못한 것 같아, 내가 쌀쌀맞아서 마음에 걸리고 항상.
이제 너도 70이 넘었으니까 차 가지고 다닐 때도 조심하고 건강 조심하고.
우리 한번 언제 만나자 형제들끼리.
많이 사랑한다.“
”언니 나도 사랑해요.
나는 언니 생각할 적마다 늘 마음이 찡하고 그래요.
내가 언니를 기억하는 것 중에 가장 가슴 아픈 기억이 있어요.
15명 되는 대가족을 수발하느라 언니 얼마나 힘들었어요.
어렸을 때는 언니의 도움을 받았지만 저희가 언니를 챙겨드릴 차례니까, 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언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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