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에피소드. 충청남도 서산입니다.
콘텐츠를 핑계로 전국 팔도를 유랑합니다.

채널 이름이 왜 틈과 괴리인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입니다.

편집을 맡아준 내 친구 민아에게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documentary #vlog
#leica #gapandgap

현실과 이상 사이에는
언제나
괴리가 있기 마련이다.

참 낯이 익은 문장이다.

이 문장 속 현실과 이상에
어둠과 빛을 대입해 보았다.

어둠과 빛 사이에는
언제나
괴리가 있기 마련이다.

꽤 그럴듯하다.

어둠 속 아주 작은 틈으로
희미하지만
밝은 빛이 새어 나온다.

바로 그때
어둠과 빛 사이에서 괴리가 발생한다.

내가 속한 곳에서 만들어 낸 미세한 ‘틈’일지라도

희미하게나마 빛을 새어 나가게 할 수 있다면
꽤 의미 있는 ‘괴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