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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에서 올라오는 악취로 층간 갈등을 겪고 있는 제보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3년째 계속되는 제보자 A 씨와 아래층 주민의 갈등 원인을 짚었습니다.
취재진을 만난 A 씨는 "(집안으로) 냄새가 쫙 올라오는데 사람 미친다"며 "굿을 하는지 향 냄새가 난다. 하도 항의를 하니까 요샌 녹차 향을 피운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층간 갈등 주범으로 꼽은 건 아랫집의 향 냄새. 천장 조명 사이 구멍 등을 통해 냄새가 들어온다고 했는데요.
공기청정기를 2대나 구입해 하루종일 틀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는다고 하소연했습니다.
A 씨는 "저쪽 벽에다 머리를 못 둔다"면서 "벽에서 냄새가 올라온다"고 불면증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는데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