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군수 호통에 지방의회 ‘난장판’ | 정치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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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채널A 뉴스 Date19-08-20 00:00 Hit3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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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난장판 만든 오규석 기장군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발표한 성명서입니다. 무소속으로 3선 연임을 하고 있는 오 군수의 지방의회 무시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는데요.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기장군의회의의 모습 보고 오시죠.
[우성빈 기장군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군부에 대해선 제가 행정자치 국장님과 질의응답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럼 처음부터 행정자치 국장에게 질의하시지. 바쁜 군수 불러내가지고. 이렇게 하십니까?)
잠시 자리로 앉아계십시오. 군정질문은 늘 이렇게 했습니다.
(앞으로 군정질문은 담당 부서에 하세요. 잘못된 관행 아닙니까. 뜯어고쳐야지.!!)
우성빈 의원이 군보에서 의원들의 발언 내용이 통편집된 것을 문제 삼자 이렇게 고성이 오간 건데요.
의장이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우성빈 기장군의원-오규석 기장군수]
군수님 목소리 낮추세요.
(의원님 목소리 높이는데 저는 왜 목소리 높이면 안 됩니까?)
군수님 목소리 더 큽니다. (원래 제가 목소리가 더 큽니다.)
아니오. 행정자치 국장님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저를 이 자리에 내세우려 하지 마세요)
국회에서도 그렇게 합니다.
(대통령에게 함부로 합니까. 대통령 함부로 부릅니까.)
군수를 대통령이라고 착각하는 걸까요.
대통령은 오히려 의회를 존중해야 하는데 말이죠.
앞서 오 군수는 공무원 승진 인사에 개입한 혐의로 벌금 천 만 원을 선고받고 판결에 불복해 항소중인데요.
오 군수는 해당 의원이 의회에서 자신을 죄인 취급하며 모욕해 고성이 오갔다며 반박했습니다.
2. 러브콜만 남은 '손학규 선언'
손학규 징크스.
손학규 대표가 중대 결심을 하면 큰일이 벌어져 주목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두고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입니다.
얼마 전 손학규 대표가 ‘손학규 선언’을 발표하기로 한 날엔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있었죠.
오늘은 손학규 대표, 무사히 선언을 마치며 총선 각오를 말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바른미래당이 중심에 서는 빅텐트를 준비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섭섭했던 감정, 구원을 다 잊고 다함께 나섭시다. 제가 나서서 안철수, 유승민을 끌어 들이겠습니다. 딴 데 갈 생각은 아예 버리십시오.”
총선을 앞두고 정계 개편 움직임이 나오는 상황에서 한국당 중심의 보수대통합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바른미래당은 좌우의 이념적 차이를 극복하고 중도의 길로 우리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정당입니다.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보수대통합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앞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 강연을 통해 보수통합의 군불을 뗐습니다.
내용 같이 듣고 오시죠.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우파통합 이루려면 우리 모두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지말고 // 자유한국당 중심으로분열된 보수우파를 통합해서 내년 총선에 우파단일후보를 내야 할거다.”
그러면서 유승민 의원, 안철수 의원을 1순위 통합 대상으로 언급했는데요.
같은 강연에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매번 유승민만 찾지 말고 우리공화당과도 네크워크를 해야한다고 말했는데요.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뭔가 준비를 하고 있는걸까요.
홍 공동대표의 지역사무실인데요. 뭔가 어색하죠?
두 달 전에 탈당을 했지만 여기저기 자유한국당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홍 공동대표는 사무실을 옮기면서 간판 등도 다 바꿀 거라며 보수대통합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3. 빨라진 '1호 사진'의 (노림수)
아찔하게 높은 사다리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찍는 북한 취재진들의 모습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은 북한에서 ‘1호 사진’으로 통하는데요.
과거 김정일 시대의 1호 사진은 철저히 비밀주의였습니다.
최고지도자의 신변보호를 위해 촬영 날짜도 알리지 않았고 한참 뒤에나 공개했었는데요.
김정은 시대의 1호 사진은 속도가 남다릅니다.
지난주 금요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었죠.
북한 매체들은 바로 다음날에 김 위원장의 무기 시찰을 즉각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조선 중앙TV (지난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8월 16일 오전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하시었습니다.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켜보시는 가운데 또다시 요란한 폭음이 천지를 뒤흔들고 눈부신 섬광을 내뿜는 주체탄들이 대지를 박차고 기운차게 날아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성공을 기뻐하는 듯 주먹을 불끈 쥐고 있네요.
북한은 이렇게 신속한 1호 사진을 통해 미사일 기술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북한이 사진들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만큼 왜곡 가능성이 있다며,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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