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MC 임성훈이 23년 만에 처음으로 녹화에 불참했다.

26일 SBS에 따르면 오늘 방송될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에 MC 박소현이 ‘23년 단짝’ 임성훈 없이 홀로 등장한다.

23년간 단 한 번도 녹화에 빠지지 않고 ‘순간포착’ MC 자리를 지켰던 임성훈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처음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앞서 이달 초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데 이어 임성훈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는 데다 지난 추석특집 방송에서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기도 했던 임성훈은 이번 녹화 불참에 큰 아쉬움을 드러내며 “건강에 자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최근 녹화는 MC 박소현과 패널 이윤아 아나운서만이 참석해 진행했다. 박소현은 단독 진행을 어색해하며 NG를 내는 등 임성훈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제작진은 “박소현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 임성훈의 불참을 안타까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