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SBS교양프로그램 #김주연기자

SBS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5월 종영한다.

방송관계자는 “‘세상에 이런 일이’가 최근 5월에 종영하기로 확정하고 마지막 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 6일 첫 방송 후 26년간 방송가에서 자리를 지키며 SBS의 대표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왔다.

지난 1월 SBS가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사라졌다는 이유를 들며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폐지를 결정하고 제작진에 폐지 통보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폐지를 절대 반대한다”는 글을 올리며 거세게 반발했다.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은 “본부 전체의 인재 양성 과정, 인력과 자원 배분의 문제를 뒤흔드는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했다.

당시 SBS 측은 “프로그램 폐지 여부 등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해명했지만 폐지설이 나온 지 두 달여 만에 종영을 확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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