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손님의 요청을 뿌리치지 못한 엄마 때문에 화가 난 딸들은 달 뜬 마음을 가라앉히려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 같은 시각, 식당으로 돌아온 부부와 막내 성민이는 손님을 맞는다. 오랜만의 가족여행을 망쳐버린 것 같아 딸들에게 미안한 미경 씨.. 한편, 화내고 돌아섰던 딸들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결국, 일찍 돌아와 일을 돕고, 미경 씨는 그런 딸들이 안쓰러워 눈물을 쏟는데...

KBS 201201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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