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광대로 살어리랏다 - 예고편
Page info
Writer Date23-05-06 00:00 Hit16 Comment0Link
-
https://youtu.be/R5nrXVjET9E 2- Connection
Body
오전 7:50~8:25
KBS1-TV 인간극장 [광대로 살어리랏다]
국립창극단의 부수석 단원이자,
30년 세월을 소리꾼으로 살아온 명창 남해웅 씨에겐
광대의 피를 물려받은 두 아들이 있다.
자신의 뒤를 이어 판소리를 전공한 큰 아들 상동 씨와
국가무형문화재 ‘줄타기’를 이수한 둘째 아들 창동 씨다.
스무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판소리에 입문한 남해웅 씨는
한결같이 소리에 묻혀 사는 천생 광대.
‘재능을 이기는 것은 노력’이라고 믿는 해웅 씨는
두 아들에게도 항상 ‘연습, 또 연습’을 강조하는 아버지다.
자신에게 없는 재능을 분명 타고난 두 아들,
그러나, 해웅 씨가 보기에 연습량은 항상 기대에 못 미친다.
줄판의 어릿광대인 해웅 씨가 매일 연습하며 호흡을 맞추는
줄광대 둘째아들과는 쿵짝이 잘 맞지만, 아버지를 따라 판소리를 전공하는 큰아들 연습량은 늘 성에 안 찬다.
두 아들에겐 또 그 나름의 고충이 있다.
지난해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한 큰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파인 큰아들 상동 씨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아버지가 서운하고...
이제 갓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둘째 아들 창동 씨는
18개월의 공백을 빨리 메우고 싶어 마음이 조급하다.
‘라떼는~’ 이라는 꼰대 멘트를 달고 사는 20세기 광대 남해웅 씨와
아버지 그늘을 벗어나 스스로 일어서고 싶은 21세기 광대 두 아들의
달콤살벌하면서도 뜨거운 인생을 들여다본다.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