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KBS 인간극장 2012년 10월 29일 ~ 2012년 11월 2일 방송

엄마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지를 확인한 선희 씨,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마음이 복잡한 선희 씨는 아버지에게 허락을 구하기로 하는데. 엄마에 대한 기억이 생생한 아버지는 선희 씨에게 엄마를 찾아보라고 말한다. 아버지의 허락도 받았으니 바로 실행에 옮기는 선희 씨. 경상남도 김해로 엄마를 찾으러 가기로 하는데. 엄마를 감당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선희 씨다.
통장님의 안내로 엄마를 만나게 된 선희 씨. 미안하다고 말하는 엄마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딸. 선희 씨는 건강한 엄마가 고맙기만 하다. 25년 만에 다시 만난 모녀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그 날 저녁, 가족들에게 중대발표를 하는 선희 씨. 엄마를 만났다고 하니 다들 질문이 쏟아지며 잠을 이룰 수 없는 밤이 되었다. 마침 가장 기쁜 소식도 가족에게 전해지는데, 바로 아버지가 치매가 아니라는 소식. 가족들 모두 안도와 감사함을 느낀다.
가족들은 새 출발과 기쁜 소식에 감사하며 1박 2일로 여행을 가고 가족사진도 찍는다. 행복이 가득한 가족들은 가족사진을 걸며 앞으로도 더 큰 행복을 채울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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