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에서 방영하였던 인어할머니와 선장

울릉도 앞바다 최고령 해녀할머니의 일상을
담아내 다큐멘터리로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하였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선장과 한평생 물질만 하던 해녀할머니의 알 수 없는 인연이 보는 내내 울고 웃게 만들었습니다.

할머니의 담백한 말은 단순하고 소박한 삶과 닮아 있었고 선장님은 다정하고 위트있는 농담으로 그녀를 웃게 하는데, 특히 선장님의 시적인 표현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분의 대화가 너무나 정겹게 느껴지더군요.

김화순 할머니는 91세까지 물질을 하다가 100세 즈음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주는 신비의 섬 울릉도의 아름다운 인연

요조의 나의다짐이라는 노랫말이 생각나네요.
아름다운 것들이 난 고마웠고
고마운 것들은 언제나 아름다웠어 ~

마음으로 들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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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The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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