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성호 3부 줄거리]

드니 부부, 먼 길을 지나 드디어 벨기에 부모님을 만났다
이곳저곳 드니의 어린시절이 묻어나는 집
반가운 만남에 어머니는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거한 한 상을 차려주시고
아버지는 자신이 아끼는 와인창고로 부부를 초대한다
처음 드니를 품에 안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키워주신 벨기에 부모님
한국에 가겠다 했을 때도 아들을 믿어주셨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니 씨는 부모님께 연주를 선보인다
그날 저녁, 어머니의 손맛이 너무 맛있었던 탓일까
아내 민희 씨의 속이 아프기 시작하는데...
그때, 드니가 바늘을 집어 들었다!

[드니 성호 4부 줄거리]

벨기에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드니 부부
오랜만에 드니가 왔다는 소식에 온 친척들이 모였다
고마운 마음에 드니, 가족들에게 멋지게 연주 한 곡을 선보인다
다음 날, 다시 이별의 시간이 왔다
아쉬운 마음은 크지만 곧 다가오는 공연을 위해 부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클래식과 전자음악의 조합
드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새로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렇기에 쉼 없이 기타를 연주하고 관객을 위해 한국어 인사말도 연습해본다
그런 드니를 위해 장인 장모님, 민희 씨 온 가족이 그를 응원한다
드디어 다가온 공연날, 연출가 겸 연주자인 드니는 공연장 정비로 정신이 없다
금세 다가온 공연 시간, 그런데 자꾸만 음향에 문제가 생기는데...

[드니 성호 5부 줄거리]

드디어 무대에 오르는 드니와 코스트82팀
떨리는 기타 독주, 그리고 화려한 합주까지!
1년의 노력을 모두 쏟아낸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 날, 붙임성 좋은 사위 드니는 장모님과 장을 보러 간다
과일도 손수 깎아드리고 선물로 예쁜 모자도 사드리고...
이렇게 사이좋은 장서지간이 또 없다
그날 저녁, 오늘은 부부의 결혼기념일!
멋지게 차려입고서 추억의 식당을 찾았다
맛있는 식사 후 드니가 꺼내든 편지 한 통...
2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자신과 함께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드니
입양아로서, 음악가로서 힘든 순간도 참 많았다
한국에서의 첫 시작은 외로웠지만
그 곁을 지켜준 아내 민희 씨가 있었기에 이겨낼 힘이 생겼다
슬픔의 10년은 덮어둔 채 드니 성호
이제는 인생 2막 희망의 장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