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KBS 인간극장 2019년 5월 20일 ~ 2019년 5월 24일 방송

10년 전 성호 씨와 결혼하며 전남 강진에 정착한 은영 씨는 남편과 전복 농사를 짓는다. 3년 전 늦둥이를 낳고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가지만 여전히 티격태격 부딪히는 부부.
전남 강진에 사는 은영 씨 집에 서울에서 사는 시댁 식구들이 내려온 날, 시누이들이 냉장고 청소며 반찬까지 도맡아 해결해 주는데~ 시훈이가 태어나고 가족은 더욱 단단해졌다.
며칠 후, 탈북자 모임에서 만난 동생이 은영 씨를 찾아오고, 함께 양식장 일을 돕기 위해 나선 길에 은영 씨가 주저앉는다.
한 수산물 가게 앞을 서성이는 성호 씨, 제철 갑오징어로 직접 요리를 해볼 요량이다. 선장 생활을 하면서 어지간한 요리는 제법 할 줄 알게 된 성호 씨는 요즘 들어 유독 피곤해 하는 은영 씨를 위해 오늘은 서비스를 하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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