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호회로 알게 된 지인들과 6년 만에 만나게 된 경화 씨, 어릴 때 허물없이 지냈던 사이라서인지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만난 사람들처럼 편하고 자연스럽다. 함께 시내 고깃집에서 저녁을 먹고 맥주도 한잔 씩 기울이며 옛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실습실에서 공모전에 낼 그림을 그리던 경화 씨, 마음에 들지 않는지 그리던 그림을 떼어내 버린다.

KBS 2006101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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