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웃 아줌마들에게 달구지를 태워주는 것을 본 봉순 씨는 질투를 한다. 일하고 돌아오는 자신을 마중오지 않았다며 툴툴거린다. 다음 날, 남편은 봉순 씨를 마중 나간다.
부부는 소에게 여물을 준다. 30년 동안 함께 해 온 소는 부부에게 무엇보다 소중하다. 부부의 말 이외에는 다른 사람 말도 듣지 않는다는 소. 부부는 소를 보며 뿌듯해한다.

KBS 200509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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