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2014/07/02)

백화산 중턱에 위치한 버섯 모양의 흙집! 바로 필재씨 부부와 귀여운 네 자매가 사는 보금자리이다.
학교도 다니지 않고, 주변에 또래가 사는 것도 아니어서 서로가 친구인 네 자매들...
그런데 이 버섯 집에 낯선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싱가포르에서 온 손님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우정에는 국경이 없다고 했던가..
갈고 닦은 고전무용, 거문고 솜씨를 뽐내더니 서슴없이 장난치며 노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공부 삼매경인 첫째 하현이...
필재씨, 아직도 이부자리에 누워 있는 우현을 혼내는데...
우현이 누웠던 자리에서 무언가가 발견된다

4부(2014/07/03)

8년 전, 농사가 좋아 장수에 터를 잡은 필재 씨 가족! 필재 씨 부부의 귀여운 딸들!
의젓한 맏이 하현이부터 음악을 좋아하는 우현이, 단짝 현빈이와 현중이까지...
남과는 다른 배움의 길을 선택하며 자연 속에서 삶을 배우고 있다.
제철 맞은 오디를 따러가는 가족들! 장대로 탈탈 턴 오디로 잼을 만들고...
모종판에 옥수수 알을 심기 위해 네 명의 작은 아씨들이 총 출동! 유생 씨를 돕는다.
며칠 뒤, 현중이와 필재씨, 아침부터 집을 나서는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거치는 통과의례! 바로 자기 이름으로 된 통장 만들기다.
그동안 꼭꼭 모아놨던 용돈들을 들고 은행에 간 현중이.
그런데 돈은 없고 종이로 된 통장하나만 주니, 막내 현중이는 어리둥절하다!

5부(2014/07/04)
백화산 중턱, 떡하니 홀로 놓여있는 버섯집엔 필재 씨 부부와 개성 강한 네 자매가 살고 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네 자매, 남들과 다른 배움의 길을 선택했다는데...
스스로 원하는 시간에 책을 펼치고 공부를 하는 아이들.
배움은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판소리를 배우는 언니 셋과 귀동냥으로 소리를 배운 현빈이 그리고 뒤늦게 판소리에 열정을 불태우는 필재 씨.
이번에 열리는 춘향제 국악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것! 공연 순서도 추첨하고 무대 화장도 하며 순서를 기다리는데...
과연 필재씨 가족은 춘향제를 잘 끝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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