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로 들어간 명선의 울음소리가 그치지않는다. 그런 명선을 달래보려 애쓰는 시구-
오랜 실랑이 끝에 결국 시구의 손에 명선이 이끌려 나온다.
다음 날 약수터를 찾은 두 사람-
명선과 시구는 열심히 공부해서 똑똑해지고 운동으로 튼튼해져서 예쁜 아이를 낳으리라 다짐한다.
명선이가 새직장을 혼자서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구는 명선이 길 찾기훈련에 열심이다. 오늘도 명선이를 앞세워 버스 타고 새직장까지 걸어가본다. 명선이의 길찾기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좋아진다.
시구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다. 돈을 계획없이 쓰는 것이다. 시구앞으로 장애연금이 90여만원 들어오지만 늘 적자다.
그래서 장애인학교의 교감선생님은 시구에게 가계부 쓰는 법과 예산 짜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결혼 전보다 나아졌지만 아직도 쓰지 않아도 될 돈을 쓰고있어 교감선생님은 정기적으로 가계부를 점검한다.
명선이가 없는 틈을 타 시구는 케익을 사고, 방 안 가득 풍선으로 장식한다. 결혼 100일을 축하하기위해 시구는 깜짝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KBS 20031001 방송

​​​#KBS​​​ #다큐​ #인간극장

KBS대전
http://daejeon.kbs.co.kr/
KBS대.세.남 뉴스
https://www.youtube.com/channel/UCGNza5Bq2fQFYquMgd9CeHg
KBS대.세.남 c\u0026d
https://www.youtube.com/channel/UCUnSdg6_nmdhh2fXjsNqTXg
KBS대.세.남 e\u0026m
https://www.youtube.com/channel/UCASwP3GUCHGZfdy7Oj2bK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