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노인과 장애우들을 돌보는 것은 잊지 않고 남을 더 생각한 故 김영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BS 200608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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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 노인과 장애우들을 돌보는 것은 잊지 않고 남을 더 생각한 故 김영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BS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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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다큐 Date23-02-01 00:00 Hit3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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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플 세상속으로 - 김영희

■ 거인병, 김영희. 희망의 슛을 쏘다!
205센티, 우리나라 최장신 여자농구선수 김영희씨를 기억하시는지. 7-80년대, 박찬숙 선수와 함께 여자 농구 황금기를 누볐던 농구스타. 10년 동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그녀는 큰 키로 국내외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했다. 그러나 1987년 뇌종양수술 후, 선수생활을 마감했던 김영희씨는 지금 거인병 선고를 받고,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농구선수로 큰 키는 가장 큰 무기이자 축복이었지만, 농구코트를 벗어나자 그녀에게 큰 키는 저주와 같았다. 자신을 괴물 보듯 하는 사람들.. 그녀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은퇴하고 20년 동안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친구 하나 없이 8평짜리 집 안에 자신을 가두어 놓았던 그녀... 그러나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버지의 암 선고와 함께, 자신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이 찾아왔던 것. 당시 그녀는 식음을 전폐하며 자살을 기도했다.
그러던 김영희씨가 닫힌 문을 열고 세상 속으로 발을 디디기 시작했다. 그녀가 먼저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자 그동안 자신을 멀리하던 사람들이 내 이웃이 되고, 내 가족이 됐다. 그리고 주위에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발견하게 됐다. 월 생활비 20만원. 치료비 하기에도 빠듯한 돈이지만 무의탁 노인과 장애우들을 돌보는 것은 잊지 않는다. 베풀면서 감사와 사랑을 배운다는 김영희씨.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그녀의 꿈을 만나본다.

#김영희 #여자농구선수 #최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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