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하루를 살지 않아도 되는 곳, 오늘 못한 일은 내일 하면 그만,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삶. 초도는 그들만의 낙원이다. [인간극장] KBS 14060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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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하루를 살지 않아도 되는 곳, 오늘 못한 일은 내일 하면 그만,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삶. 초도는 그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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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7-28 00:00 Hit4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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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욕지도까지 배타고 한 시간, 욕지도에서 다시 낚싯배를 타고
삼십분쯤 더 들어가야 모습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섬, 초도.
호수 같은 바다 너머로 뜨는 일출이 일품인 이곳엔 유일한 섬 주민, 대규 씨(78)와 종임 씨(63) 부부와
견공 초돌이, 그리고 60마리가 넘는 염소가 함께 살고 있다.
너른 섬에 단 둘 뿐, 심심할 새도 없이 자급자족의 생활은 바쁘기만 한데....
994년도부터 무인도였던 초도에 13년 전 터를 잡은 부부.
처음엔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수로 시설도 없었단다.
섬 생활은 물론, 바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부는 모든 걸 몸으로 직접 부딪혀 이겨내야만 했다.
이젠 섬 여자 다 됐다며 웃는 종임 씨. 물때가 되면 고기를 낚고 미역이며 소라 등을 채취한다.
꽃이라면 일단 코부터 가는 소녀 감성이라는데~
그 옆을 든든히 지켜주는 건 남편, 대규 씨! 못 만드는 것이 없다는 만능 맥가이버 대규 씨는
초도 살림살이 하나하나를 만들어 냈다. 그 뿐일까?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타고난 한량이다. 오고 가는 정기 여객선도 없고
목욕 한 번 하려면 욕지도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한 섬이지만, 그럼에도 부부는 이곳이 천국이라고 말한다.

1부(2014/06/02)
느릿느릿 흘러가는 초도의 생활!
아침부터 일출을 구경하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재미가 쏠쏠한데...
슈퍼도 시장도 없는 섬이니 때 되면 바다에 나가 미역이며 소라, 군소를 직접 채취 한다.
요즘 대규 씨가 심혈을 기울이는 건 아래채 공사! 필요한 자재를 집으로 옮겨와야 하는데...
설치한 케이블 도르래가 어째 영 시원치 않다싶더니... 종임씨의 심기가 불편해진다?

2부(2014/06/03)
물때에 맞춰 낚시에 나서는 부부!
주워서 고쳐 쓰는 허술한 낚싯대지만 딱 둘이 먹기 좋을 만큼 낚기엔 딱 좋은 도구다.
잡은 물고기를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회 떠먹고 거기에 라면까지 곁들이니 꿀맛이 따로 없는데~
한 달에 한 번, 낚싯배를 불러 뭍으로 나가는 대규 씨와 종임 씨.
초도에선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못하는 목욕부터 시원하게 한다.
오랜만에 나오니 살 것들이 태산, 필요한 것들을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한다.
비가 오는 날, 부부는 부침개를 부치고 노래 한 가락 뽑아낸다. 오른 흥에 춤이 절로 나오는데....

#인간극장 #초도 #노부부 #인생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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