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천안에서 간호사를 하는 윤선이 언니에게 줄 선물을 들고 집을 찾아왔다. 엄마가 부탁한 구두와 함께 귀걸이까지 슬그머니 꺼내놓는 여동생.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좋아하는 미선 씨의 모습에 괜히 더 짠한 마음을 느낀다. 다음 날 새벽. 정성들여 화장을 한 미선 씨가 집을 나선다. 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딸의 변신한 모습에 엄지를 치켜세우는 아빠는 기분이 좋다. 드디어 결혼식에 도착한 미선.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을 지켜보는 마음에는 약간의 부러움이 인다. 그리고 다시 기차에 몸을 실은 미선 씨. 도착한 곳은 홍성 집이 아닌 서울역 앞인데!

KBS 20101201 방송

#KBS #다큐 #인간극장

KBS대전
http://daejeon.kbs.co.kr/
KBS대.세.남 뉴스
https://www.youtube.com/channel/UCGNza5Bq2fQFYquMgd9CeHg
KBS대.세.남 c\u0026d
https://www.youtube.com/channel/UCUnSdg6_nmdhh2fXjsNqTXg
KBS대.세.남 e\u0026m
https://www.youtube.com/channel/UCASwP3GUCHGZfdy7Oj2bK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