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어린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소금밭에서 홀로 일해 온 어머니의 이야기 '어머니의 소금밭' 1부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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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교양 Date22-09-16 00:00 Hit6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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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의 소금밭에도 그런 어머니가 있다.
이점례(71) 씨는 36살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고
어린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소금밭에서 홀로 일해왔다.
매일 새벽 4시면 일어나 저녁 8시까지
땡볕 아래서 흘린 소금보다 짠 그 땀과 눈물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그런 어머니의 고생을 알았는지
자식들은 탈 없이 자라 각자 자리를 잡았고
어느덧 점례 씨는 일흔을 넘겼다.
이제는 소금밭을 떠날 법도 한데
여전히 소금꽃을 피우고 있는 점례 씨.
그 이유는 바로 하나 뿐인 아들 최민재(46) 씨가
염전 일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염부로 사는 것이 고단한 일인지 뼈저리게 겪었기에,
소금밭을 일구며 땀 흘리는 아들을 보면
눈물부터 고이는 점례 씨다.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계실 법한
그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점례 씨의 강인한 모성을 만나본다.
#인간극장 #어머니 #모성 #염전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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