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은 아내는 오늘도 남편과 함께 길을 걸어나간다. 행복한 내일을 기억하기 위해서 [인간극장]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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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2-17 00:00 Hit2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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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50) 씨의 집을 찾아온 손님들이 가세하여 두부 만들기에 나서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따끈한 두부를 나눠먹는다
편한 사람들과 맞이하는 모처럼의 평화로운 시간이 상흠(50) 씨에겐 소중하기만 하고
그날 밤 민정 씨는 보고 싶은 친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며칠 후, 아버지의 양봉장을 찾은 부부는 민정 씨의 현재 상태를 사실대로 고백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을 접한 고영준(80) 씨는 자꾸 며느리를 외면하는데...
불편한 마음을 안고 주치의를 찾은 민정 씨는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을 토로하며 눈물을 쏟아낸다
4부 2014년 6월 26일
마늘쫑이 생소해 조리해 먹지 않으려는 민정(50) 씨와 조
리법을 가르쳐주려는 상흠(50) 씨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뭐가 그렇게 서러운 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 민정 씨
그런 아내를 보는 상흠 씨의 마음도 무너지고...
다음 날, 가라앉은 민정 씨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상흠 씨가 큰 솥 가득 토종닭을 푹푹 삶아 먹음직스러운 백숙을 해준다
남편의 정성을 모르지 않는 민정 씨도 맛있게 먹는 것으로 화답하고
두 사람은 마을 뒷산에 올라 앞으로의 삶에 대해 다짐 하는데...
며칠 후, 이번엔 민정 씨가 딸이라 부르는 조카 미영(22) 씨가 찾아왔다
5부 2014년 6월 27일
며칠 만에 아버지 고영준(80) 씨 댁을 찾은 상흠(50) 씨
아버지는 이제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애써 밝은 얼굴로 아들을 맞아주시고
며느리 민정(50) 씨에 대한 애정과 염려를 덤덤하게 이야기하신다
조금은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칡순을 뜯으러 나선 민정 씨와 상흠 씨는
돌아오는 길, 저수지에서 어린아이같이 물수제비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날 밤, 민정 씨는 모니터로 자신의 옛날 사진을 보고
또 예전에 자신이 썼던 레시피를 들여다보며 기억나지 않는 시간들을 회상해본다
며칠 후, 레시피를 펼친 민정 씨가 사고 이후 처음으로 직접 고추장 만들기에 도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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