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레전드#370-5] 서로의 길동무가 되어 묵묵히 함께 그 길을 간다ㅣ부모님 전상서 (5/5) [KBS 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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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2-16 00:00 Hit3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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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에서 식사 준비를 돕던 할머니는 일하다 말고 급히 집으로 온다. 온다는 작은 아들이 감감무소식이라 그러한데...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기다린 다는 것은 시간을 더디게 만든다. 특히 자식을 기다릴 때는 더 그렇다. 이수연 할머니가 아픈 허리를 군불 바닥에 지진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마을회관에서 점심을 먹고 온 할아버지가 도착한다. 곳 이어 둘째 아들도 찾아온다. 평상시에는 별채에서 살지만 자식이 오면 큰 본채의 문을 연다. 초가집에 살 때는 그렇게 크시던 부모님이지만, 이제는 집이 커진 만큼 부모님은 작아졌다. 아들은 아버지가 앞장서 걸었던 그 길을 따라 조상님의 산소로 찾아간다. 조광래 할아버지가 평생을 짊어지고 온 철학, 단순한 책에서 읽은 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철학을 아들에게 내려주었다.
다음날 수연 할머니는 광래 할아버지와 숫자, 돈 공부를 한다. 버스를 타고 나가 우체국에 간다. 할머니가 직접 전표를 작성하고 우체국에서 돈을 찾는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초가집을 찾는다.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초가집 근처의 밭. 봄 기운에 마늘 싹이 제법 올라왔다. 따스한 봄날 양지바른 초가집을 찾는 광래 할아버지와 수연 할머니. 이들의 삶은 초가집에서 출발하여 다시 초가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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