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성폭력 피해를 알린 뒤 사망한 故 이예람 중사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법을 발의한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이 중사 사망 후 수사 지휘 과정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4일 김용민, 최혜영, 장경태 등 민주당 의원들은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조적 성폭력, 성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는 약속과 함께 오늘 이예람 중사 사건 특검법을 발의했다"라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故 이 중사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에게 야3당이 합의해서 법안을 발의했다며, 특검법안에 대한 민주당 협조를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에 응한 것이다.

이들은 사건에 대한 부실한 초동수사, 고의적인 늑장수사 등 무마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군은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했다며, 특별검사를 임명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 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