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양기원 “식욕억제제 먹고 환청, 환각 시달려…마약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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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Eddiekash24 Date21-10-23 00:00 Hit1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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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나비약과 뼈말라족’ 편에서는 길거리에서 이상 행동을 보여 경찰에 체포됐던 배우 양기원이 출연했다.
양기원은 지난 2019년 4월 12일 새벽 서울 학동역 부근에서 허공에 주먹을 날리고 길에 누웠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급기야 차에 뛰어드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양기원은 “그날 콩알탄 같은거 수백개가 몸에서 터지는 느낌이 ‘파파팍’ 들었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였다”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청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환청이 들렸다. 악마가 있다면 이런 게 악마일까 모르겠는데, 싸워, 싸워, 계속 싸워’(라는 소리가 들렸다) 하얀색 빛 같은 게 막 몸에 들어왔다”면서 “계속 싸워 믿음을 증명해보라는 환청을 들었다. 나는 선택받은 사람이구나, 나는 스페셜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이상행동에 마약 투약, 혹은 술에 취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둘 다 아니었다. 그날은 술도 마시지 않았다. ‘나비약’이라 불리는 식욕억제제를 먹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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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원은 식욕억제제를 먹데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배우로 일하면서 배역에 따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이거나 늘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왔으나 한번 체중이 크게 늘어난 뒤에는 운동만으로 몸이 줄어들지 않았다. 이에 여동생으로부터 식욕억제제의 존재를 듣게 됐고 가볍게 생각하고 먹게 됐다고 했다.
그는 “26살에 배우 일을 하면서 증량을 하게됐다. 15kg, 20kg, 100kg 까지 찌위봤다. 운동을 많이 했으니까 뺄 자신이 있었다. 근데 (그 즈음에는) 한번 찌우니까 안 빠지더라”면서 “그때는 이걸 약으로 생각 안했다. 시중에 파는 흔한 다이어트 보조제 정도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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