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포항해상케이블카 그것이 알고 싶다.
subtitle :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의 개요
GUEST : 영남경제신문 손주락 기자, 포항시 민자사업추진단 허정욱 단장
Interview : (주)대한엔지니어링 권순배팀장(포항영일만항해양게이블카 시행사)

-주요내용-
포항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철강산업도시로서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수년전부터 우리시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침체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다 보니 지역경기 또한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고, 대안으로 해양관광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 관광자원은 많은데 비해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만한 대표적인 관광자원 개발이 꼭 필요함에 따라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환호공원 정류장부터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22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탑승객 안전을 위한 시험운행을 거쳐 2023년에는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영덕,울진,삼척 케이블카도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겠지만 포항해상케이블카와 비교해보면 여러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탑승 길이에서 포항은 1.8㎞로 해상구간 전국 최장길이인 반면 영덕은 1.3㎞, 울진 715m, 삼척은 874m입니다.

높이 면에서도 영덕은 60m, 울진 55m, 삼척50m 등에 비해 포항은 100m 상공을 가로지르므로 최고 높이에서 영일만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심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 면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향후 시정방향을 산업도시 그리고 회색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산업구조의 다변화와 도시환경 전환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준공예정인 2023년에는 포항해상케이블카를 반드시 준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환경 전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