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단칸방 모녀의 죽음, 구급대원 "굉장히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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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단칸방 모녀의 죽음, 구급대원 "굉장히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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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Entertainment t… Date21-01-30 00:00 Hit15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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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단칸방 모녀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무심히 지나친 골목 어귀에서, 얇은 벽 너머에서, 차디찬 바닥 너머에서 저마다의 삶을 이어갔을 존재들에 대해 다뤘다. "우리가 사실 짐 치우고 할 때는 너무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했거든요", "지금도 여기 비워놓고 있거든. 사람들이 들어갈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비워버렸다고. 우리도 무서워서 아예 안 들어가요"라는 증언이 이어진다. 살았을 때 그랬듯 죽었을 때도 찾는 이 하나 없는 좁은 단칸방. 쓸쓸한 적막만이 가득한 이곳을 다녀간 이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무더위가 절정이던 지난 9월, 경남 창원의 건물주는 한 가지 의문에 빠져있었다 한다. 건물관리인은 "이 사람은 굉장히 철저한 사람이에요. 원래는 수도요금을 월요일되면 갖다줘요. 근데 안 갖다주는 거예요. 아, 이상하다. 정확하게 주는 사람이 왜 안 줄까? 했어요"라고 전했다. 철저한 세입자의 석연치 않은 점은 더 있었다 한다. "장마고 지고 하니까 냄새가 나고 쓰레기 썩은 냄새가 나고"라고 건물관리인은 말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악취가 동네 곳곳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단 것. 현장 인근 주민은 "오랫동안 냄새가 나가지고. 정말 어마어마하게 났어요"라고 전했다. "바로 옆에 사는 사람이 냄새도 나고 파리도 날아다닌다고, 이상하다고 신고해보자고 해서"라고 다른 주민은 얘기했다.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한 현장에는, 불길한 예감대로 죽음이 있었다. 현장에서는 사체 두 구가 나란히 누워 있는 상태였다고 김보석 구급대원은 전한다. "남성, 여성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사체가 부패돼 있었고, 약간 많이 놀랐었습니다. 특이했습니다"라고 김보석 구급대원은 당시 현장에 있던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 있던 이는 어머니와 20대 딸로 확인됐다. 그런데 지금까지 죽음을 기억하는데는 특이한 부분이 있었다 한다. 문고리에 끈이 꽁꽁 묶여있고, 창문도 꼭 닫혀있어 일종의 밀실이었다는 것이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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