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가 입양했다고 말하고 다녀”…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 정인이 사건 비하인드 - 오서린 기자 -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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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모가 입양했다고 말하고 다녀”…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 정인이 사건 비하인드 - 오서린 기자 -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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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CBS News Date21-01-08 00:00 Hit1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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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가 정인이 사건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언급했다. 8일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정인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동원 PD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두 차례나 다뤘던 주제다. 굳이 우리가 이 사건에 대해서 할 역할이 있을까, 다른 주제를 갖고 취재를 해야 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수많은 제보 메일을 받은 후 제보자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동원 PD는 정인이의 양부모가 입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희도 가장 궁금한 부분이었다. 왜 입양을 했을까”라며 “사실은 취재하면서 확인한 내용은 없고 정말 많은 분의 제보자들을 만났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당황스러웠던 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페 사장님이 손님이 와서 인사를 했는데 정인이 양모가 들어오면서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 입양했어요’라고 대답을 했다더라. 심지어 입양은 아이를 위해 비공개 입양이 훨씬 많은데 비슷한 에피소드를 서너 번 더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동원 PD는 “아이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는데 먼저 이 아이를 입양했다는 이야기를 했다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이동원 PD는 취재 전 인터넷에 정인이 양모가 아이의 사망 전후로 어묵을 공동 구매했다는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망 당일 날 낮 12시 29분에 어묵 공동 구매하는 곳에서 몇 번 세트 구매하겠다고 한 게 있더라. 아이가 응급실을 간 다음”이라며 “어떻게 거기서 어묵을 산다고 댓글을 달 수 있지? 저희가 취재를 했고 어묵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하기 전날 밤 10시 전후로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어묵 공동구매가 있는데 같이 사자고. 사겠다는 구매 요청을 응급실 와서 했던 것 같다”며 “아이가 사망한 다음 날 양모가 구매하겠다고 입금하신 분께 연락을 한 거다.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까요? 해서 양모가 첫째 딸을 데리고 놀이터에 와서 어묵이 왔다고 갖다주겠다고 전달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달 받으신 분은 그때까지도 정인이가 사망한지 모르셨다. 며칠 지나서 뉴스에서 나와서 알게 됐다”며 “그 어묵을 받으신 분이 너무 충격을 받은 거다. 울면서 어묵을 버렸고 너무 죄책감을 느끼셔서 저희와 인터뷰를 진행해주셨고 확인차 필요한 여러 정보들에 협조를 해주셨다”고 양모의 어묵 구매에 대한 얘기를 언급했다. 한편 정인이 사건은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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