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수심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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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드-보크 Date23-03-28 00:00 Hit2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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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DWue01izgg 4-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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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가야하는 작은 섬에 백 여명을 수용하는 정신요양시설이 있는데, 정신병이 있는 환자 뿐만 아니라 멀쩡한 사람도 가둬놓고 강제노동에 동원하는 등 섬노예로 부리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어떤 환자는 재산 분배에 대한 분쟁 때문에 친 누나에 의해 강제 입소 되기도 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그 동안 406명의 원생이 입소했고 16명이 시설에서 사망했으며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원생이 27명이나 되었습니다.
PD는 현직 국회의원과 강력계 형사, 그리고 정신과 의사와 변호사를 대동하여 섬으로 향합니다.
시설의 상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수 년 동안 한 번도 빨지 않은 담요에서 악취가 났고, 빗물을 받아서 씻어야 했습니다. 작업을 가지 않았다며 수갑을 채워놓거나 독방에 갇혀있는 원생도 있었습니다.
시설 관계자가 원생을 시켜서 다른 원생을 때려 죽이고 야산에 암매장을 시켰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보도 이후 보건복지부에서는 시설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원장과 담당 공무원에 대한 처벌은 징역 1년 6개월 형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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