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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이 포항 흥해 살인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지난 2일 '그것이 알고싶
다' 유튜브 계정 '그알'에는 '갈대숲에 버려진 토막 시신, 포항 흥해 살인사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5년 5월 2일 방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7월 경북 포항시 한 갈대밭에서 한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손우락 포항 북부
경찰서 강력팀장은 "사체는 몸통이 없고 양다리하고 네 개만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머리와 몸통이 조경 작업을 하던 인부에게 발견됐다. . 당시 부검의는 "설골 골절이 의심되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신의 손가락이 훼손
된 점에 대해 "동물들에 손괴 당한, 사후 손상"이라고 이야기했다. . 하지만 엑스레이 촬영 결과 시신의 손가락 끝마디를 고의로 절단한 흔전이 발견됐다. 손우락
강력팀장은 "왼쪽 손은 그대로 있고 우측 손가락이 조금 절단돼 나간 상태다"라고 설명했
다. . 왼쪽 손에 남은 지문을 확인한 결과 피해자는 6월 24일로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이
에 피해자 남편은 "오후쯤 낮술을 했다.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 이후 홀로 외출한 피해자는 택시에서 하차 후 홀로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친구와 통화하고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피해자의 남편은 집에 돌아온 피해자는 집 안에서
옷을 챙겨든 채 다시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시신을 훼손해서 나누어서 유기하면 본인의 검거
가능성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의 어떤 유기 형태를 보이는 것은
이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바로 피해자와 굉장히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본인
입으로 말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 이어 피해자의 오빠는 "(남편이) 우리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이 사람이 집에 지금 안들
어오는데 장모님이 올라와서 데리고 와야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 또한 피해자 남편 친구 역시 "전화가 와서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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