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기장 동백항 사망 사건을 다룬다.


25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의 동백항 사고 최초 신고자는 “차가 빠지며 풍덩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최초 신고자는 “엔진룸만 잠기다가 나중에 서서히 잠기는데 앞유리가 있지 않냐. 라인을 넘어가니까 점점 빨리 가라앉더라”고 말했다. 그날의 다급한 목소리가 담긴 신고음성과 CCTV가 공개됐다. 신고자는 “차가 물에 빠졌는데 사람이 안 나온다. 한 명만 나왔다. 차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여동생이라더라”며 상황을 전했다.

조수석에서 스스로 헤엄쳐나온 남자를 기억하는 최초 신고자는 “사람 살려달라는 말은 안 하고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만 하더라”고 말했다. 운전석의 여동생은 차가 가라앉기 전 창밖으로 손을 흔들기도 했다고 증언한 최초 목격자는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구조대원은 “수면으로 2M 정도 들어가 구조대상자의 안전벨트를 제거하고 구조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동생은 끝내 익사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