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미끼남’의 은밀한 유혹을 재조명한다.


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미끼남’을 추적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개팅앱이 유행하게 된다. 채팅 사이트에서 남자를 만난 여성들은 남자에게 수백 만원에서 수천 만원의 사기를 당한다. 피해 여성들이 만난 남자의 사진은 심지어 도용이 된 사진. 남자는 ‘미끼남’으로 여성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

미끼남은 “내가 철이 없을 때 가입한 성인사이트가 있다. 포인트가 수천만 원이 있는데 환전을 못 받으면 그대로 날아가게 된다. 나 대신 환전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여성들은 남자가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남자의 부탁을 들어준다.

여성들은 “사이트에 환전을 받으려 하면 사이트 상담원이 ‘빨리 환전을 받으려면 퀵 환전 서비스를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환전할 때 같이 돌려준다는 사이트의 말을 믿고 계속해서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