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공군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추적한다.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초, 저녁 자리에 억지로 불려 나갔다가 선임인 장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피해를 호소하다가 동료와 상관으로부터 회유·압박 등 2차 피해에 시달렸다.

결국 5월 21일 배우자와 혼인신고를 하고 다음날인 22일 극단적 선택,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국방부 검찰단은 그동안 사건 관련자 25명을 피의자로 특정했고, 이 가운데 장 중사 등 15명(사망자 1명 포함)을 기소했다.

그러나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심위)는 지난달 7일 부실수사 의혹이 불거진 피의자 17명 가운데 가해자 장 중사 등 9명에 대해선 기소 의견을,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 등 8명에 대해선 불기소 의견을 냈다.

더불어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불기소 의견을 권고해 군 수사당국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 중사의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