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이민온지 어언 5년이 되어가자, 한국에 계신 지인분들께서 종종 캐나다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캐나다 살기 어때?" 혹은 "캐나다에서 애들 키워보니까 어때?" 등등 캐나다 삶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5년동안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캐나다의 삶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내가 5년간 살면서 겪은 일들을 뒤돌아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유용한 정보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것들에 대해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고, 이렇게 하다 보니 영상까지 만들게 되었어요. 주로 설명 위주로 영상을 만들어서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데…캐나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심심할 때 한번 봐주세요. 나름 유용한 정보가 있을지도 몰라요. ㅎㅎㅎ

대학을 미국에서 다녔기 때문에 언어 면에서는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그때도 지금도 저는 한국에서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나와 같은 언어를 쓰고 상식과 사고방식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 편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나와 함께 살아온 부모님, 친구들과 가까이 산다는 게 의외로 정말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그 곳에 있을 때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그러네요. 여러분들, 행복하세요!

#캐나다살기좋은점vs.불편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