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아파트 살인데이트 폭력동탄시 살인사건 #이슈 #살인 #스토킹 #그것이알고싶다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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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6-04 00:00 Hit4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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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도 주목한 동탄 대낮 살인사건… 김은진의 마지막 외침
2025년 5월 12일, 경기도 동탄.
점심시간이 지나 평온해 보이던 아파트 단지에서 믿기 힘든 참극이 벌어졌다.
32세 여성 김은진 씨가 대낮에 아파트 앞에서 전 남자친구 이준호에게 납치·감금당한 뒤 살해당한 것.
그 장면은 인근 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참혹한 장면에 주민들은 경악했다.
사전 경고는 이미 있었다… 무시한 결과는 ‘살인’
이 사건의 가장 충격적인 지점은, 이 살인이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범죄였다는 것이다.
김은진 씨는 2019년부터 이준호에게 데이트폭력과 지속적인 감금을 당해왔다.
심지어, 총 3회 경찰에 신고했고,
600쪽 분량의 고소 보충 이유서와 23시간 분량의 녹음파일까지 제출했다.
그녀의 고소장은 강제 감금, 폭행, 금전 갈취, 스토킹, 명예훼손, 협박 등
무려 10개 이상의 혐의가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모든 고소를 반려했다.
이유는 단 하나, "전 남자친구 간의 사적인 문제"라는 해석.
그 결과는, 살인사건이었다.
CCTV에 찍힌 대낮 아파트 살인… 스토킹이 만든 공포
사건 당일.
이준호는 김 씨의 거주지 근처 아파트 단지로 찾아와
그녀를 강제로 끌고 가다가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비명소리와 함께 김 씨는 쓰러졌고, 이 씨는 자해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녀의 마지막 발언은 녹음파일 속에 담겨 있었다.
“내가 죽으면 그 사람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 목소리는 끝내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다.
왜 아무도 구하지 못했나? ‘데이트폭력’이라는 말로 가려진 범죄의 본질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연애 감정으로 포장된 살인’**이라 말한다.
이준호는 전 여자친구 김은진을 연인으로 대하지 않았다.
그는 폭력, 통제, 직찹, 감금, 금전착취까지 저지르며
마치 김 씨를 **‘소유물’처럼 대했다’**는 정황이 다수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사이의 문제’**라는 이유로 피해자의 비명을 묵살해왔다.
이 사건은 그 위험한 태도가 어떤 결말을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잔혹한 예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도 조사 착수… "묻힐 수 없는 진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사건이 단순한 연인 간의 다툼이 아닌 구조적인 피해 방치의 결과임을 파악하고
관련 증거 자료와 경찰 수사기록 확보에 나섰다.
앞으로 이 사건이 제대로 된 조명을 받고,
스토킹 방지법과 피해자 보호 시스템에 근본적 변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탄 대낮 살인,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유
600쪽 고소장과 23시간 녹취, CCTV 영상, 명백한 피해 진술에도 불구하고
김은진 씨는 지켜지지 못했다.
경찰과 사법기관의 무관심, 피해자 탓하기, 직무유기가
결국 ‘예고된 살인’으로 이어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스토킹을 당하고 있고,
누군가는 경찰의 반려 결정서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우리가 이 사건을 잊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 이상의 김은진이 나와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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