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중순, 한 여성 BJ의 SNS에 죽음과 살인 같은 살벌한 단어와 의미를 알 수 없는 문구를 담은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해킹당한 거 아니냐, 아니면 납치당한 거 아니냐,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그리고 지난 17일, 이 BJ는 그동안 자신이 감금당해 있었다. 간신히 탈출해 이 글을 올린다라며 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합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BJ가 세간의 관심을 끌려고 자작극을 벌인 거 아니냐,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취재 결과, 자작극이 아닌 실제 발생한 사건이었고 범인은 검찰에 구속 송치되어 있으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BJ의 남편이었습니다.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 사건, 오늘(30일)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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