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FIFTYFIFTY 소속사 어트랙트가 새 걸그룹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4일 어트랙트 공식 계정에는 "ATTRAKT NEW GIRL GROUP PROJECT Coming soon"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 6월부터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및 더기버스 등과 분쟁을 겪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2기 실현?…어트랙트, 새 걸그룹 프로젝트 시작 [TOP이슈]



지난해 11월 데뷔 후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던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싱글 1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활동을 시작했다.


'큐피드'는 외국을 중심으로 반응을 얻기 시작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멤버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대신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더기버스 및 워너뮤직코리아 등에 멤버 강탈 시도 이른바 템퍼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멤버들과의 합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멤버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분쟁은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장기화됐다.






지난달 28일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관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지만 멤버들은 항고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본안 소송 진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로 돌아갈 의지가 없음을 끝없이 어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어트랙트는 싱가포르 투자자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 성공에 이어 새 걸그룹 프로젝트 소식이 전해지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향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분쟁이 어떤 마무리를 짓게 될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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