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구기자]‘김영철의동네한바퀴’에서소개한경상남도합천군의송기떡과풀빵팥죽을맛볼수있는맛집들이화제다.3일KBS1‘김영철의동네한바퀴’에서는‘풍성하다그동네–경남합천’편을방송했다.배우김영철은경남합천군일대를누비며,합천호에서목선카누를타는사람들,옛어르신의지혜로만드는자갈유과,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붉은단풍옷으로갈아입는홍류동계곡,전통술송주담그는7대종갓집,소나무속껍질로만드는송기떡떡집그리고풀빵팥죽내놓는참새방앗간과자연산송이버섯국산채한정식맛집등을만나거나방문또는체험했다.해인사소리길초입에위치한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는해인사에소장돼쉽게접근할수없는팔만대장경을누구나쉽게접할수있도록구성된곳이다.합천의수려한산과폭포를축소해옮게놓을것같은산책길을지나도착하는체험관에서는직접대장경판을찍어보는인경체험까지할수있다.가야산에흐르는홍류동계곡은가을단풍이붉게물들면더욱장관을이루는장소다.계곡의물길도온통붉은옷을갈아입는다고해지어진이름이다.김영철은그곳에서잠시간힐링의시간을가졌다.합천읍내에위치한송기떡떡집은합천의방앗간맛집으로통하는곳이다.추석대목을맞이해분주한한때를보내고있는가운데,소나무속껍질로만들었다는송기떡은여전히불티나게팔리는모습이다.송기떡은먹을것이차고넘치는이시대에추억의뒤안길로사라져가는음식이됐으나,해당떡집은37년간손수송기떡의레시피를연구하고발전시켜서정겨운옛맛을이어가고있다.읍장의한자리를차지하는풀빵팥죽집은변변한간판도없지만아는사람은안다는곳이다.시어머니로부터며느리까지50년전통을잇고있으며,갓구운풀빵위에걸쭉한팥죽을얹어내는데그비주일시청자의침샘을자극했다.KBS1아날로그감성도시기행다큐멘터리‘김영철의동네한바퀴’는매주토요일오후7시10분에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