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을 미성년 女 구함" 현수막 건 60대...'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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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PSNorta4123 Date22-03-18 00:00 Hit2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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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미성년 여성' 구인 현수막으로 전국을 공분케 했는데요.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9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문제의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한 상태.
그럼에도 A 씨는 만행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다른 여고에 또 다시 나타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가 건 현수막에는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희생 좀 하실 13~20세 사이 여성분 구한다" 등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요.
경찰은 이같은 현수막이 아동·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SBS-TV '궁금한 이야기 Y' 측이 A 씨에 관한 방송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제작진은 오늘(18일) 본방송에서 "학생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추악한 할아버지에 대해 알아본다"고 안내했습니다.
황당한 건 취재 과정에서도 A 씨의 성희롱이 이어졌다는 것. 그는 제작진에게 "애를 낳아주지 않을 거면 연락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또 전화상 제작진 목소리가 너무 늙은 것 같다며 "난 애를 낳아줄 어린 여자가 필요하다. 자격 미달이다" 등 발언을 했다고.
A 씨는 제작진을 만난 이후에도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아는 듯 "상대방 부모의 동의와 허락을 받아 미성년자와 결혼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특이한 사건 취재 경험이 많은 '궁금한 이야기 Y' 측이 A 씨를 인터뷰했다는 소식에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
사진출처=SB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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