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에 나왔던 손도끼 협박 사망 사건, 가해자 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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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ラジオ Date21-10-04 00:00 Hit4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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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4일 군대 동료에게 손도끼 협박을 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 씨 사건 관련 단독 보도를 내놨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8월 김 씨가 살던 아파트 옥상에서 불거졌는데요. 이미 고인에게 수백만 원을 빌린 가해자들이 1,000만 원을 더 내놓으라고 협박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 씨는 협박 하루 뒤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요. 제대한 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은 그의 사망에 유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이 더욱 충격을 준 까닭은 고인의 사망을 막지 못해 자책하던 둘째 누나마저 곧 세상을 떠났기 때문.
그는 생전 SBS-TV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동생의 힘든 상황을 알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단순 참고인인줄 알았던 최 모 씨가 뒤늦게 협박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특수공갈 등 혐의로 구속된 후임 김 모 씨의 지인인데요. 그는 고인이 협박을 당할 때 현장에 있었습니다. 각서를 담당했다고 하죠.
황당한 건 최 씨가 애초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는 점인데요.
손도끼 일당과 대화하는 모습, 무리와 차에 오르는 장면 등이 폐쇄회로TV(CCTV)에 찍혔지만 입건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한 달 반 만에 구속돼 경찰 수사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누나는 "처음에 그 사람(최 씨)이 종이, 인주를 갖고 와 공범으로 보였다"며 "경찰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울분을 터트렸습니다.
한편 경찰은 최 씨에 대해 공갈 혐의가 아닌 강도 및 강도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고심 중입니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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