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양양화재사건 방화범 '치밀하고 계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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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yle Maggio Date15-01-16 00:00 Hit4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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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양양화재사건 방화범의 진실을 다뤘다.
1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는 '그녀는 왜 살해범이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친한 이웃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양양화재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해 12월 29일 밤 강원도 양양의 한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불길 속에서 세 명의 아이들과 어머니로 알려진 여인이 희생됐다.
그런데 희생자들은 일반적인 화재 희생자들과는 다르게 잠을 자듯 똑바로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현장에는 방화를 의심케 하는 흔적이 발견됐다.
검거된 용의자는 피해자들 중 아이들의 어머니와 각별히 지내던 이웃의 친한 언니였다. 용의자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여성이 빌린 1800만 원에 대한 빚 독촉을 하고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무시한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용의자 이 씨는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작전을 펼칠 때 집 앞에서 구조 행위를 했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피해자 여성과 남편의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고 당일 오후 남편이 집을 다녀갔다는 사실을 주변에 퍼뜨린 것.
동네 주민들 중 유일하게 피해자의 자살 가능성을 언급하고 현장에서 목격자 행세를 하면서 경찰의 수사에 혼선을 주는 이 씨의 행적은 계획적이고 치밀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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