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기자]‘궁금한이야기Y’에서서툰새아빠가새로운관게에적응해가는한가족의고군분투를다뤄보는모습이그려졌다. 18일방송된SBS‘궁금한이야기Y-513회’에서는최승대(가명)씨는새로가정을꾸리고4년차가되면서"이대로가면가정이무너질것같다"고하며제작진에게도움을요청했다. 최승대(가명)씨는"아들과한약속때문에차에서잘수밖에없다"고고백했는데벌써일주일째,그는매일밤차에서잠을청하고있다고했다.이모든것은16살아들준석(가명)이와서로마주치지않기로약속을했기때문이었는데아들준석이역시아빠승대씨가집에있을때면친구네집,서점등밖을나돈다고했다.승대씨는4년전,친구의소개로만나준석이엄마와만남을가졌는데아내가전남편사이낳은아들준석이도제핏줄처럼키워보겠다며결혼약속을하고그렇게새로운가정을꾸렸다. 아들준석이는아빠가다시생겨좋다면서수영도같이다닐정도로가까운사이의부자였다고했다.그랬던준석이가언제부터인가승대씨를피하기시작했다.과거준석이의잘못된행동을고쳐주고자가끔회초리를들었던게화근이되었던것인지그렇게아빠와아들은서로에게마음을닫은채점점더멀어져만가고있다.하지만승대씨는그저아들이바르게크기를바라는마음에친자식처럼키워보겠다는의지로아들을엄하게대했던게후회가되기도했다.그열정이아들준석에게는부담으로다가왔던것인지승대씨는"더늦기전에꼭아들과의사이를회복하고싶다"고했다.또준석이는제작진에게"아빠에게코피가나도록맞은적이있고발고짓밟은적이있다.그래서아빠와단둘이있으면무섭다.아빠랑있으면잘못을한것같다"라고말했다.승대씨는자신도아버지에게맞고컸다라고하면서아빠로서몰입하면할수록더아이가힘들어하면서시청자들에게안타까움을자아내게했다. SBS‘궁금한이야기Y’는매주금요일밤8시55분에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