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기자]‘궁금한이야기Y’천안계모가의붓아들을일부러지운정황이포착됐다. 지난12일방송된SBS‘궁금한이야기Y’에서천안계모아동학대사건에대해다뤘다.이날제작진은9살의붓아들지훈이(가명)을캐리어에넣어사망에이르게한계모박씨를조사했다.지난6월1일계모박씨는아이가숨을쉬지않는다며응급실에신고를했다.당시신고전화를받은응급요원은스스로아이가캐리어에들어가서놀다가사건이터진것이라박씨에게들었다고진술했다.그러나응급요원들은지훈이의몸에서여러상처들을발견했고,학대정황이의심돼경찰에신고했다.그과정에서박씨가지난달에도아동학대혐의로조사를받은것이드러났다.결국박씨는지난3일아동학대혐의로구속됐고,가둔행위를했다고인정했다. SBS'궁금한이야기Y'방송캡처지훈이의친모는5년전극심한산후우울증으로지훈이아버지와이혼했다고한다.그는지훈이가세상을떠나고서야2년만에처음으로아들을볼수있었다.지훈이의이모는“그여자를만나기전까지는자주왔다.근데그여자를만난순간부터저희한테아이를안보여줬다.새엄마랑친해져야하니기다려달라고했다”고말했다. 계모박씨는옷가게를운영했다.그리고주변상인들은박씨에대해“싹싹했고,아이들을맨날데리고다녔다.애들한테엄청잘해주는척했다”고회상했다.계모박씨와친하게지냈던맘카페친구들은더욱충격이컸다.이들은“평소에는공부열성파엄마였다.큰애들을위주로이야기했다”며친딸을언급했다.박씨는심지어동네아이들을모아공부방도운영했을정도다. 지훈이의아버지는이사태에대해몰랐다며“알고있었다면지방으로출장을다녔겠냐”고말했다.이어아내라고박씨를지칭하자“아내가아니고동거녀다“고선을그었다. 이어아이를가방에가두고외출했다던박씨의행적을아는제보자가등장했다.제보자는“그시간이그시간일것이라고상상도못했다.밥먹으로간다고했다”고말했다.계모박씨가들렸던식당의주인은CCTV를보여줬다.계모박씨는지인들과함께갈비를먹고반주까지하며지인들과즐거운시간을보냈다.지훈이의아버지는그시간지훈이만집에남겨두지않고,박씨의친딸과친아들이함께있었고,지훈이를감시해라지시했다고말했다. 박씨는아이들의모습을기록한인스타그램도있었다.수많은사진속에서지훈이의사진은단한번뿐이었고,모두자신이낳은아이들뿐이었다.지난달아동학대혐의로한차례받았음에도지훈이의아버지는이사실을몰랐던것일까.지훈이아버지는“한달동안집에못들어가는상황이었다.알았으면가만히있었겠냐”고되려화를냈다.경찰은뒤늣게친부에대해서도아동학대방임혐의로조사할계획이다. Tag#궁금한이야기Y#천안계모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