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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이동건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동생의 죽음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정신과에 입원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이동건이 정신의학과를 찾아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년째 매일 술을 마셨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받아 두 달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경험도 전했다. 불의의 사고로 15년 전에 세상을 떠난 동생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은 이동건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놓았으며, 주변 지인들의 우려와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