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간지 2년만에 파경·파혼 위기에 둘러싸인 김건모의 근황과 복귀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인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아내 장지연과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은 채 부부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 당시 김건모는 장지연과 13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또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결혼 준비 과정 등을 공유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와이프 장지연의 프로필상 직업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양친과 오빠를 두고 있다. 아버지는 유명 작곡가 출신 목사인 장욱조이며 MBC 인기 사극 '선덕여왕'에서 박의 역을 맡은 배우 장희웅과 남매 사이다.

그는 국내 예술고등학교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으며 귀국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와 뛰어난 학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12일 한 매체는 김건모가 SBS 예능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나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 등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SBS가 과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불법 유흥업소에 출입한 배우 최진혁을 방송에 복귀시켰다는 전례를 들면서 엄마와 함께 출연했던 '미우새'나 김준호, 탁재훈, 이상민 등 이혼남이 출연하는 '돌싱포맨'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