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이 남진과 진성에 댄스 강습을 하게 됐다. 2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진성, 남진, 설운도 등 트로트 선배들과 함께 춤을 추며 대기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진의 응원을 위해 모두 모인 이들은, 홍진영의 지도를 받아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진성은 선배들 앞에서 거침없이 춤추는 홍진영을 보고 문화 충격을 받은 듯 얼떨떨해하며 웃었다. 하지만 곧 홍진영의 춤이 취향을 저격한 듯 은근슬쩍 따라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은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열혈 강사가 되었다. 진성과 남진은 홍진영을 따라 옆에서 열심히 춤을 추었고, 남진과 진성의 모습에 영상으로 지켜보던 어머니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홍진영은 구호를 맞춰가며 댄스 강습을 계속했다. 진지한 얼굴의 남진은 박자까지 척척 맞춰가며 남다른 댄스 실력과 리듬감을 자랑했고, 남진의 팬이라는 박수홍의 어머니도 즐겁게 그 장면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한편, 어딘지 어긋나 있는 진성의 삐걱거리는 댄스를 발견한 이상화와 어머니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홍진영 또한 열심히 강습하다 진성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신동엽도 진성을 보고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왕년의 남진은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이며 현란하게 마무리했지만, 진성은 한참을 삐걱대 웃음을 주었다. 서장훈도 진성의 모습을 보고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남진은 한번 추고 체력이 방전되어 소파에 주저앉았고,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가 웃었다. 홍진영은 "선배님, 그럼 이 버전으로 찍을게요"라고 말했고 남진은 "몇 번 안 했으면 좋겠어. 계속하니까 숨이 차"라고 말했다. 곧 헤어 메이크업을 마친 설운도도 합류했다. 홍진영은 힘들어하는 선배들을 위해 난이도를 낮춰 진행했다. 난이도를 조금 조절하자 더욱 쉽게 따라하는 트롯 선배들. 홍진영은 그렇게 안무를 확정짓고 촬영을 하기 위해 독립된 공간으로 이동했다. 남진의 신곡홍보 촬영을 위해 모두 모인 가수들. 남진은 홍진영이 하는 걸 보고 춰야 한다고 말했고, 진성은 이번에도 반대로 춰 웃음을 주었다.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