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없었다면 싱거웠을 연예인 일상도 작위적 웃음 없이 따뜻 ‘미우새’[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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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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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없었다면 싱거웠을 연예인 일상도 작위적 웃음 없이 따뜻 ‘미우새’[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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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ily Star 24h Date21-01-24 00:00 Hit4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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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이상민이 작위적인 웃음 없이 연예인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냈다. 1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새로 합류한 트롯 가수 박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군은 15년간 특전사로 근무했던 만큼 여전한 군대식 모닝 루틴으로 아침을 시작하며 시청자들 눈길을 끌었다. 박군의 힘들었던 지난 삶 이야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군의 독립 준비를 돕기 위해 이사 전문가 이상민과 오민석이 나섰다. 이상민과 오민석은 박군이 미리 알아본 월세방을 방문해 꼼꼼히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이상민의 생활 지혜가 돋보이며 그의 '집안일 만렙' 진가가 드러났다. 이와 함께 박군의 예산에 맞는 집을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상민 모습이 시청자들에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박군 못지않게 어려운 삶을 살아온 이상민의 공감 능력이 빛을 발하며 오랜만에 웃음기를 뺀 점이 방송에 진정성을 더한 것이다. 박군을 통해 과거 이상민 모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굴곡진 인생이 그들의 공통점이었기 때문. 이는 이상민은 물론 시청자들이 박군 일상에 더욱 몰입하게 했다.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순탄치 않은 삶 이후의 모습을 현명하고 긍정적으로 그린다. 박군처럼 말이다. 인생 한 부분이 묘하게 닮은 두 사람의 만남은 시청자들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미우새'는 관찰 예능으로 반복적인 연예인 일상을 보여준다. 지루함을 낳는 반복적인 장면은 작위적인 설정으로 극복하며 재미를 꾀하는 중이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일상을 어머니들의 시선에서 보는 콘셉트는 일부 시청자들에 이제 지루할 법 하다. 더불어 어딘가 인위적인 일상이 기존 시청자들에 불편함을 유발하며 더는 새롭지 않은 싱거운 장면으로 남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민이 박군과의 인연을 통해 오랜만에 일상 속 '소확행'과 '집안일 만렙'을 보여주며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박군의 일상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미우새' 멤버, 이상민이 있어 더욱 감동적이고 진지한 장면이 그려질 수 있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u0026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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