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딘딘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미우새' 김희철이 딘딘의 충격적인 집 상태와 냉장고 상태에 충격받았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이승철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갑작스럽게 딘딘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그는 딘딘의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 충격에 빠졌다. 김희철은 거친 말이 나가려는 걸 참으며 믿기지 않는 듯 계속해서 집을 둘러봤다. 딘딘은 소파를 치우며 "일단 여기 앉아 봐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김희철의 바지를 보고 "그 바지 다 비친다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희철은 "바지가 비치는 게 아니라 네가 미친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딘딘은 "문제가 생겼다"며 "이사를 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집을 보러 못 온다. 부동산에서 와서 사진을 안 찍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집이 나가야 하는데 내일 집을 보러 온다"며 "나는 혼자서 집을 어떻게 치울지 모른다. 그래서 깨끗한 형이 같이 치워줬으면 한다"고 호출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김희철은 딘딘의 냉장고를 확인했다. 알 수 없는 형태의 음식이 보관된 것은 물론 냉동실은 성에로 가득 찼다. 이에 조심스럽게 냉동고를 살피던 김희철은 2차 충격을 받았다. 안에는 유통기한이 1년도 지난 소시지, 닭가슴살 등이 가득 차 있었던 것. 결국 김희철은 딘딘에게 "너 진짜 미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계속해서 냉장고 점검을 하던 김희철은 딘딘에게 "백종원 형님이 이거 보면 넌 은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