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지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다음 달 KBS를 떠날 예정이다. 2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최근 KBS를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던 도경완 아나운서는 2월 1일자로 면직 발령을 받았다. 즉, 그는 이날 KBS 아나운서를 떠나게 된다. 앞서 도경완 아나운서는 1일 KBS에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정보통' '노래가 좋아' 등을 진행했다. 또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MC,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연우, 딸 하영과 함께 출연했다. 현재 도경완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마지막 촬영을 마친 상태며, 제작진은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경우 촬영 분량이 남아 있어 당분간 방송에서 도경완 가족을 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이후부터는 3년간 도경완 아나운서를 KBS에서 볼 수가 없다. KBS는 2008년부터 아나운서 등이 프리랜서로 전향하면 3년 간 자사 프로그램에 대한 출연을 금하고 있다. 한편 도경완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