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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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2-02 00:00 Hit2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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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어젯밤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이 등장했는데요.
예고편만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화제가 된 새 꼬마 친구, 래퍼 개리 씨의 아들 하오 군입니다!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하오 군의 말솜씨, 잠시 후에 확인해 보시고요.
그전에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끈 하춘화, 현철 씨가 전설로 출연한 ‘불후의 명곡’부터 만나 보시죠!
[리포트]
먼저, 복고풍 의상을 입고 등장한 팝핀현준과 박애리 씨 부부는 현철 씨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재해석했습니다.
[박애리 :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의 애원이란다~ ♬"]
현진영 씨는 하춘화 씨의 ‘날 버린 남자’를 자신의 곡 ‘흐린 기억 속에 그대’와 접목했는데요.
[현진영 :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하지만, 진짜 다크호스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할머니의 애창곡이라며 현철 씨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고른 민우혁 씬데요.
[민우혁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소리쳐 불러도 아무 소용없지만 그대만~♬"]
결국 4연승을 기록하며, 1부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민우혁 씨, 할머니께서 정말 기뻐하셨겠네요~
[강하오 :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여러분, 저는 강하오입니다."]
‘슈퍼맨’에 새롭게 합류한 개리 씨 가족, 아들 하오 군은 26개월이란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남다른 친화력을 뽐냅니다.
[강하오 : "여기 안에 뭐가 들어있어요? (카메라 있어요.) 사진 찍어? 작가님! 작가님. (감독이에요.) 거치대야?"]
하지만 신난 것도 잠시, 엄마가 외출하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아인데요.
[강하오 : "어머니 어디 가!"]
[개리 아내 : "엄마 전화번호 뭐야?"]
[강하오 : "010에 9915..."]
[개리 아내 : "엄마한테 전화해. 보고 싶으면."]
[개리 : "남자는 우는 거 아니야."]
[강하오 : "남자도 우는데요."]
아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개리 씨는 서둘러 나갈 준비를 합니다.
평소 사다리차를 좋아하는 하오를 위해 이삿짐을 옮기고 있는 아파트로 향했는데요.
[강하오 : "이사 차다! 엄청 크다. 진짜 멋있다! 올라간다."]
[개리 : "몇 층까지 올라갈까?"]
[강하오 : "근데 작가님 어디 갔어? 작가님. 작가님? 아침 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기 저기 엽서 한 장 써주세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하오 군의 활약, 앞으로 기대해 봐도 되겠죠?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김승현 씨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김승현 :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저 김승현이 장가를 갑니다!"]
씩씩하게 입장한 김승현 씨는 신부를 위해 직접 축가까지 부르며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김승현 : "내 사랑을 전할 거야~ 그냥 이대로 영원히 내 품에 안겨 내 사랑 Oh my love to you ♬"]
부모님들은 행복해하는 아들의 모습에 만감이 교차하는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승현 : "사실 저도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저도 어머님이 그런 모습을 보니까 울컥해지더라고요."]
아빠의 결혼식을 지켜본 수빈 양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김수빈 : "아빠도 그렇고,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도 고생했고. 왜 갑자기 울려고 해. 왜 내가 울려고 하지? 아니 왜 내가 울려고 하지? 잘 살았으면 좋겠고, 정말 흔히 말하는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그러네요."]
김승현 씨, 딸의 바람처럼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고요!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멀리뛰기 게임을 시작한 멤버들, 장어를 먹기 위해 갯벌에 온몸을 내던집니다!
이 진흙탕 싸움의 꼴찌는 김선호, 딘딘 팀이었는데요.
[김선호 : "나 장어 진짜 좋아하는데."]
[딘딘 : "3등 거는 아예 안 와?"]
[제작진 : "3등 팀 음식도 왔다고 하네요."]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군침만 흘리던 두 사람에게 특별한 식사가 배달됐습니다!
[문세윤 : "천장이 열린다. 거북선 열린다!"]
[딘딘 : "장어집이 지붕이 열려? 진짜 핫하다, 여기."]
[김선호 : "3등 할 만 하구만!"]
하지만, 기대와 달리 하늘에서 뚝 떨어진 꼴찌 팀의 식사 메뉴는 작은 장어빵이었는데요.
이때, 김종민 씨가 불쌍한 동생들을 위해 솔깃한 제안을 합니다.
[김종민 : "꼬리 애들 하나 주는 거 어때요? 2행시(해봐)."]
[딘딘 : "풍천장어 4행시."]
[김종민 : "오 진짜? 풍."]
[딘딘 : "풍비박산 난다고 들었소. (천.) 천하에 이런 장어가! (장.) 장난이 아니구먼. (어.) 어디 한번 먹어볼까?"]
[김종민 : "입으로 나눠 먹어."]
가까스로 장어 꼬리 한 조각을 먹게 된 두 사람, 세상 어디에도 없을 장어 키스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데요.
[김선호 : "이렇게까지 해야 돼?"]
그래도 어렵게 얻은 장어 맛은 일품이었겠죠?
다음엔 꼭 1등 해서 든든하게 식사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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